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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었다.
부상을 이겨낸 우승이었다. 차준환은 8일 독일 드레스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오른쪽 발목과 고관절을 다쳤다. 통증이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소화한 그는 4회전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까지 클린으로 마쳤다.
차준환은 모든 연기에서 수행점수를 챙기며 형들을 가볍게 제쳤다. 김진서는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이준형(20·단국대)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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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박소연(19·단국대)은 4위, 2위 최다빈(16·수리고)은 5위에 머물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