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검객 '김지연(28·익산시청)이 리우올림픽 후 새시즌 국제대회에서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19일(한국시각)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트로페 BNP파리바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 마농 브루네(프랑스, 세계 랭킹 8위)에게 7대15로 패했지만, 리우올림픽 이후 출전한 새시즌 첫 대회에서 결승무대를 밟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지연은 내달 16일 멕시코 칸쿤그랑프리, 내년 1월 뉴욕월드컵 등에 잇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