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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힘찬 발걸음이 시작됐다.
이 위원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까지 420여일 남았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사실상 올림픽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며 "지난달에는 스노보드 테스트올림픽을 했고, 빙상 테스트올림픽도 펼쳐졌다.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이 아직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완벽하다는 평가다.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직위원장도 경기 진행 및 방송 송출 등에서는 매우 완벽하다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동계올림픽. 특히 쇼트트랙은 인기 종목인 만큼 국민적 관심이 높다. 이 위원장은 "빙상 테스트올림픽은 처음이다. 그러나 세계 각국에서 빙상은 한국이 최고라고 한다. 미국 NBC에서는 '왜 한국 빙상이 이렇게 강한가'를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것 같다. 시설도 완벽하다는 평가"라며 "다만 운영이나 경기장 내부 등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있다. 귀담아 들어서 더욱 완벽한, 다른 올림픽과 비교해 손색 없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