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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주장 출신 공격수 김근호(32)가 대명킬러웨일즈 유니폼을 입는다.
김근호는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D-1 B그룹) 우승 멤버로 활약했고, 2012년 한-일 정기전 2차전에서 주장으로서 2득점-1도움을 기록해 성인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처음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베테랑이자 해결사의 임무를 부여받은 김근호는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 경기 집중하겠다"며 "후배들과 공감하고 소통해 모범이 되는 형이자 선배가 되고 싶다"고 후배와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송치영 대명 감독은 "대학교 때부터 지켜봤는데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라며 "고참이자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가 필요했는데 김근호의 합류는 후배들에게 좋은 계기이자 자극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