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레냐노 여자에페 국제월드컵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여자 에페 대표팀. 왼쪽부터 유진실, 신아람, 강영미, 최인정. 사진출처=FIE
정유년 새해 '펜싱 코리아'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13일(한국시각) 신아람, 최인정, 강영미, 유진실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이 이탈리아 레냐노 여자 에페 국제월드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에페 대표팀은 16강에서 일본을 45대43로 물리치고, 8강에서는 루마니아를 35대34로 물리친 후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에스토니아에게 12대 15로 역전패하며 결승행이 아쉽게 불발됐지만 우크라이나와의 3-4위전에서 45대34로 완승하며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앞서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최인정 6위, 강영미 10위, 신아람 17위, 장서연 61위, 유진실 68위, 임주미 106위를 기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