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도 탈락했다.
반면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라이벌로 꼽히는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는 1~4차 시기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기록은 3분16초71. 특히 이들은 4차 시기에서 48초94의 트랙 신기록(종전 지난달 1월 28일 49초12)도 세웠다.
은메달은 캐나다 팀, 동메달은 다른 독일 팀에 돌아갔다.
한편, 김동현(30)-전정린(28) 조는 22위, 석영진(27)-오제한(26) 조는 32위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