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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컬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전개가 펼쳐졌다. 선제점은 한국의 몫이었다. 한국은 1엔드에서 1점을 올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중국은 2엔드와 4엔드에 각각 2점을 올리며 역전했다. 한국은 3엔드에 2점을 쌓아올렸으나 3-4로 밀린 채 5엔드에 돌입했다.
중국이 분위기를 잡았다. 중국은 5엔드에 2점을 기록했지만, 한국은 침묵했다. 6엔드에 2점을 쌓아올리며 추격했지만, 중국이 8~9엔드에 3점을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삿포로(일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