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컬링 주니어팀이 역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성인을 불문하고 남자팀이 세계선수권 메달을 딴 것 자체도 처음이다.
남자 주니어팀 경북컬링협회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대표팀 경북체육회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한다.
예선에서 9경기 8승 1패를 기록,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들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미국에 패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스코틀랜드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