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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쌍두마차' 심석희(한체대)와 최민정(성남시청)이 주춤했다.
500m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최민정은 준결선 1조에서 실격처리됐고, 심석희도 준결선에서 3위에 머물며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일하게 결선에 오른 김지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남자부는 환하게 웃었다. 신다운(서울시청)이 1500m 결선에서 2분16초919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서이라는 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남녀 대표팀 모두 계주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한국 대표팀은 13일 펼쳐지는 남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등 4종목에 출격, 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