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김보름(24·강원도청)과 최다빈(17·수리고)이 2017년 MBN 여성스포츠대상 2월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김보름은 대회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0m 금메달을 비롯해 팀추월, 3000m 은메달, 메스스타트 동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포스트 김연아'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최다빈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에서 한국 피겨 스케이팅 사상 첫 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