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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8·인천시청)이 남자자유형 400m에서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메달을 아쉽에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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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 카잔세계선수권 이 종목 은메달리스트 제임스 가이(영국), 전미선발전 1위 제인 그로스(미국)도 메달 전쟁에 가세했다.
5레인 쑨양 바로 옆인 6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첫 50m를 25초82, 제임스 가이에 이어 2위로 주파했다. 50~100m 구간을 1위로 통과했다. 200m에서 쑨양이 1위로 튀어나왔다. 박태환이 0.65초차 2위로 주파했다.250m 구간 쑨양, 호턴에 이어 3위로 통과한 박태환은 250~300구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마지막 350~400m 구간에서 박태환이 스퍼트를 시작했지만 한끗이 부족했다. 맥 호턴이 2위, 데티가 3위로 은-동메달을 따냈다.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부다페스트=이건 bbadagun@sportschosun.com,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