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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20·한국체대)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대회 1000m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심석희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네덜란드의 수잔 스철팅에게 인코스를 내주지 않고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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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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