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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라 머레이호가 성장의 발자취를 남겼다.
그러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연패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한 발짝씩 성장했다는 사실이 프랑스전을 통해 드러났다. 2017년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 랭킹 22위의 한국은 13위의 프랑스를 맞아 3대1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 8월 알베르빌에서 당했던 2경기 연속 1점 차 패배를 시원하게 설욕했다.
덴마크전에 이어 주축 공격수인 박종아 한수진 이은지가 부상으로 결장, 정상 전력을 갖추지 못한 한국은 프랑스를 맞아 경기 시작 4분38초 만에 파워 플레이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1피리어드 17분 26초에 이진규(그레이스 리)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2피리어드 9분37초 김세린의 득점포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14일 귀국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5일간 휴식을 취한 후 20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재집결, 합숙 훈련에 돌입하며 다음달 21일 미국으로 3주 동안 전지훈련에 나선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B조에서 스웨덴, 스위스, 일본과 격돌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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