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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이 목표가 아니라면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다."
한국 아이스하키는 백 감독 부임 후 확달라졌다. 그래서 '아이스하키의 히딩크'라는 별명도 얻었다. 백 감독은 "히딩크 감독과 비교되는 것은 영광이다. 히딩크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사에 길이 남을 결과를 만들었다.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고 웃었다. 이어 "지금 한국 아이스하키는 높은 레벨로 올라왔다. 지금 나오는 팀들은 메달도 많이 땄고, 경험도 많다. 우리가 이들을 상대하려면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다.
백지선호는 본격적인 준비에 앞서 체력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 감독은 "아이스 훈련도 중요하지만 오프 훈련도 중요하다. 체력훈련으로 강하게 해야 한다"며 "상대팀과 좋은 시합을 할 수 있게 체스처럼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