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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의 밝은 미래를 전망했다. 세계 최강 여자 쇼트트랙의 '원투펀치'로 활약 중인 최민정(20·성남시청)의 4관왕과 남자 쇼트트랙의 부활 등 한국이 총 8개가 걸린 쇼트트랙에서 6개를 싹쓸이 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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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도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1000m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3차 대회 1500m에선 최민정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남자 쇼트트랙에선 임효준과 황대헌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임효준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코너링으로 1차 대회 때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쉽게 부상으로 2, 3차 월드컵을 건너뛰었지만 남자대표팀의 최고 메달 기대주다. 부상은 완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