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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같은 기분을 오랜만에 느끼게 되네요."(박상영) "펜싱 동호인들이 많이 늘어난 것같아 기분 좋아요."(남현희)
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SK텔레콤 펜싱(사브르) 국제그랑프리 현장에서는 펜싱 팬들을 위한 국가대표 사인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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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팬들의 셀카 요청을 가장 많이 받은 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할 수 있다'의 아이콘, 박상영이었다. 박상영은 "최근엔 이런 분위기를 거의 느끼지 못한 채 평범한 일상속에 지내다 올림픽 같은 기분을 오랜만에 느끼게 돼 좋다"며 미소 지었다. 남편 공효석(사이클 국가대표), 딸 하이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땅콩검객' 남현희는 "펜싱 동호인들이 정말 많이 늘었다는 것을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아들, 딸에게 좋은 기를 전해달라며 사인을 요청하시는 분들도 제법 계셨다. 국가대표로서 더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활짝 웃었다.
올림픽공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