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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동계 스포츠 대제전으로 평가받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그 비화를 담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겨울에 핀 꽃.!?'이 출간됐다.
2006년부터 12년 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와 조직위원회에서 줄곧 홍보업무를 본 박건만 전문위원이 펴낸 이 책은 2010년과 2014년 대회의 잇따른 유치 실패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2월 대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리기까지 20년 간의 갖가지 이야기를 담았다.
5장으로 구성된 책에는 남북단일팀 입장 등 감동의 개회식 순간을 포함, 그동안 올림픽 유치와 개최를 위해 숱한 사람들이 쏟은 피와 땀을 그때그때 필자와 언론에 비쳐진 모습을 함께 담아냈다. 또 사료적 가치와 함께 올림픽의 기본적인 메커니즘, 사회적인 갈등구조, 그리고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분투 등을 골고루 다루었다.
호영피앤씨 펴냄. 384쪽. 1만8000원.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