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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체조 도마 결승에서 '여홍철 딸' 여서정(16·경기체고)이 짜릿한 착지와 함께 '부전여전' 금메달을 확정짓던 순간, 누구보다 기뻐한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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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문화재단을 통해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강 회장은 "육상, 수영, 체조 3종목에만 100여 개의 올림픽 메달이 걸려 있다. 기초 종목에 대한 후원 없이 다른 종목도 성장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한 기업이 기초 종목 꿈나무 한 명씩만 후원해도 엄청난 인재풀이 될 것"이라고 했었다. 누구보다 먼저 실천에 옮겼다. 2016년 9월, 중학생이던 '리틀 박태환'이라는 별명으로 기대를 모으던 서울대부설중 3학년 이호준과 경기체중 2학년이던 여서정에 대한 훈련비 후원을 결정했다. 2017년엔 '천재 육상소녀' 최희진(15·부원여중)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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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