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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이 박정환 9단을 제치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KBS바둑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민준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으며, 8승 1패를 기록한 이동훈 9단도 한 계단 오른 4위에 랭크됐다.
5위는 두 계단 하락한 변상일 9단이, 6위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김지석 9단이 차지했다. 강동윤 9단과 박영훈 9단이 자리를 맞바꿔 7위와 8위를 기록했고, 이지현 9단과 안성준 8단이 지난달과 변동없이 9위와 10위 자리를 지켰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과 오유진 7단이 지난달과 같은 17위와 94위를 기록했다.
한편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발표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월 랭킹부터 개정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한다. 1월 1일 대국부터 적용되는 랭킹 제도는 12단계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했고, 기전 등급별 조건도 변경된다. 또한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가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축소된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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