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상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베로(장지광)와 옥토퍼스(황명찬)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
2018년 우승팀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진조크루는 8강에서 러시아 프레데터즈(2015년 우승팀), 4강에서 일본 연합팀(2017년 우승팀)을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마지막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홈 팀인 프랑스 라스트 스쿼드였다. 쉽지 않은 대결이었다. 하지만 접전 끝에 진조크루가 우승을 차지하며 활짝 웃었다.
정상에 선 베로는 "새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승을 차지해 무척 기쁘다. 왕중왕전이라 매 배틀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출발을 했다. 메인 대회 전 열린 키즈 배틀을 보고 각국 어린 비보이들의 실력과 그 부모님들의 관심을 봤다. 비보이 문화 대중화 수준에 큰 감명을 받았다. 한국도 많은 어린 비보이 친구들이 부모님의 따스한 관심 속에 많이 탄생되길 바란다. 한국에 돌아가면 어린 친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