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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세계 아마추어 여자 3쿠션 최강자인 '캄보디아 당구영웅' 스롱피아비가 전격적으로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2018년에는 세계 여자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19년에는 아시아 3쿠션 여자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최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지난해 여성가족부장관 가족정책유공 표창까지 받은 스롱피아비는 본국인 캄보디아에도 당구를 전파하는 한편, 교육 등 봉사 활동을 통해 '당구영웅'으로 불렸다.
프로 진출을 결정한 스롱피아비는 "많은 고민 끝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LPBA 진출을 결정했다.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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