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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남아공에 이어 이번엔 체코다.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일본 TBS방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나온 남아공 축구대표팀에서 밀접 접촉자 21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18일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22일 첫 대결할 남아공 선수단에서 선수 2명 포함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아공올림픽위원회는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의 축구 선수 3명이 일본 도쿄 하루미 선수촌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받아 격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3명 중 2명은 선수이고, 다른 한명은 스태프다. 18일 밤 현재까지 나머지 선수단은 전원 음성이라고 한다. TBS방송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조직위와 도쿄 주오구보건소가 확진 선수들에게 방내 대기를 요청했지만 같은 팀 선수 21명과 밀접 접촉을 한 게 드러났다고 한다. 남아공 선수 21명은 앞으로 매일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조직위에 따르면 양성 선수는 별도의 장소에서 격리하면서 치료를 받게 된다. 또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 또 밀접접촉 선수는 상대팀의 양해를 얻은 후 경기 시작 6시간 전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각 팀은 경기 하루전 18명까지 선수 명단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13명 이상이면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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