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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후회없는 올림픽이었다."
기념촬영 중에도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쳐 웃음을 자아낸 김제덕은 "양궁 국가대표가 되서 목표는 남자 단체전 우승이었다.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욕심 없이 자신 있게 시합했다"며 "두개의 금메달을 땄으니 후회없는 올림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덕과 함께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오진혁은 "양궁대표팀 모습 보시고 더운 여름, 시원함과 웃음을 안긴 것 같아서 감사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아직 도쿄에 있는 선수들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며 "올림픽이 열릴지, 안열릴지 불투명한 상황에서 열렸는데, 생각보다 관심을 갖고 즐거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발전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최선 다하겠다"고 했다. 김우진도 "코로나19로 밀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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