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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브라질 카시아스두술데플림픽 도전에 나선다.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내달 1~15일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열리며 전세계 79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2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1년 연기돼 개최되는 이번 데플림픽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참가하지 못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8개 종목(배드민턴,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축구, 탁구, 태권도)에 148명(선수 81명, 임원 및 관계자 6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회장, 심계원 선수단장, 박종철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장, 탁구(12명), 태권도(16명) 등 선수단 본진, 본부 임원, 지원단 등 총 52명이 함께했다.
5년 전 터키 삼순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4개로 사상 최다 메달과 함께 종합 3위에 올랐다. 2009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4회 연속 종합 3위에 도전한다. 대회 개막식은 1일 오후 7시(현지시각)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세시 아레나(SESI Arena)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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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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