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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현장 인원만큼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문제는 승인된 티켓 수다. 신청한 수 만큼 입장권을 받지 못한 곳이 많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전체 세션 신청 수량의 3분의1 정도 승인이 났다. 127장을 받게 됐다. 하지만 파이널 티켓은 8~9장 밖에 받지 못했다. 종합대회 입장 티켓은 보통 원하는 수준으로 받지 못한다. 넉넉하게 신청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파이널 배정 티켓 수가 더 적은 느낌"이라고 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예선 티켓은 20장 신청해서 모두 받았다. 하지만 결승 티켓은 130장 신청해 40장밖에 구하지 못했다"고 했다. 대한우슈협회 관계자는 "108매 신청했는데 87장 승인이 났다. 현장에 가는 인원과 티켓 수가 맞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브레이킹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남녀 모두 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입장권을 단 한 장도 구하지 못했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관계자는 "총 18장을 신청했는데 한 장도 승인이 나지 않았다"고 답답해 했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18일 "티켓 신청을 해도 원하는 만큼의 수량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시작 때부터 공지가 돼 있었다. 더 요청해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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