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이 중국이 개최하는 대회때마다 반복되는 편파 판정에 대한 세간의 우려에 대해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앞서 중국 대사를 두 번 만났다. 두 가지를 부탁했다. 선수들의 안정과 건강, 그리고 중국이 대국으로서 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을 넓게 품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상한 소문이 안 나오도록 해달라고 했다. 대사가 악수를 하며 그러겠다고 했다. 아마 그렇게 할 거라고 이번엔 믿고 있다"며 편파판정 없는 '클린 아시안게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대한체육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그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 연기된 항저우아시안게임은 23일 연꽃 모양의 항저우올림픽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한국은 39개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1140명이 출전한다. 금메달 50개 이상, 종합순위 3위가 목표다.
항저우(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