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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폐관수련(閉關修鍊)하면서까지 운동만 했다."
경기 뒤 정진화는 "개인전 랭킹라운드 펜싱에서 조금 저조한 부분이 있었다. 결승으로 가기 위한 단계니까 다 받아 들이고 남은 경기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결승전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다. 작전이 많이 들어간 경기였다. 결승전에서 준비 조금 더 잘해서 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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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남녀 개인전 뿐만 아니라 단체전이 부활해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한국은 전 종목 석권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전웅태는 "문경에서 폐관수련했다. 그 결실이 이곳 항저우에서 잘 이뤄지길 기원하는 바람이다. 우리 진짜 운동만 했다. 메달 4개 걸려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우리가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을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려고 한다. 금메달 따러 왔지만 순간순간 상황은 변할 수 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까지 좌우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최선을 다해서 일단 마무리 잘 하겠다"고 했다.
정진화도 "기본적으로 말 상태가 어떻든 그 위에 탄 기수의 실력이 좌우한다. 실력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한다. 자신감을 갖고 항상 훈련해왔다. 경기도 그렇게 임해왔다. 말도 중요하지만 우리 실력을 믿고 훈련했다. 경기 때도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