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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중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수영 경영이 마지막날까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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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펄펄 날았다. 남자 자유형 400m의 김우민(강원도청)은 예선에서 3분49초03을 기록했다. 전체 1위로 가볍게 결선에 진출했다. 김우민은 앞서 남자 계영 800m에서 '황금세대'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과 함께 한국 수영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다.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으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민은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단일 대회에서 3관왕을 기록한 것은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뿐이다. 최윤희는 1982년 뉴델리 대회에서,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두 대회에서 3관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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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영 200m 이주호(서귀포시청)는 1분59초82를 기록, 전체 2위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앞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배영 100m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결선에서 또 하나의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접영 50m 정소은(울산광역시청)은 26초98을 기록했다. 전체 9위로 결선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항저우(중국)=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