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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핸드볼연맹, 코레일과 협약 'H리그 입장권 할인'

최종수정 2023-12-19 10:57

한국핸드볼연맹, 코레일과 협약 'H리그 입장권 할인'

한국핸드볼연맹과 한국철도공사가 핸드볼 H리그 흥행과 철도 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H리그 입장권 할인을 실시하는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 경기 당일 코레일 기차 티켓 소지자에게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경기 입장권을 20% 할인한다.

핸드볼연맹과 코레일은 23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오송역) 경기를 시작으로 H리그가 개최되는 전국 지역 경기에 기차를 이용해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저렴한 비용의 경기 관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년 1월 4일~14일 광명시민체육관(광명역), 1월 18일~1월 28일 및 3월 29일~31일 부산기장체육관(부산역), 1월 31일~2월 18일 및 4월 17일~5월 2일 SK핸드볼경기장(서울역/용산역), 3월 8일~17일 삼척시민체육관(동해역), 4월 5일~14일 광주빛고을체육관(광주송정역) 등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핸드볼연맹은 19일 H리그 공식 예매 사이트인 티켓 링크에 기차 티켓 소지자 입장권 할인 권종을 신설한다. 23일자 청주 경기 예매 시스템에 반영했다.

핸드볼연맹와 코레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핸드볼 H리그 활성화 및 기차 여행 장려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핸드볼이 개최되는 지역과 연계하여 열차 여행, 지역 관광, 스포츠 경험(핸드볼)을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기차 여행 상품을 공동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핸드볼연맹 관계자는 "핸드볼 팬들이 즐거운 기차 여행을 통해 핸드볼 경기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 앞으로도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더 큰 가치와 혜택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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