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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수영괴물' 황선우(20·강원도청)가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을 향한 첫 레이스를 마쳤다.
첫날 남자 계영 400m에서 자유형 100m 46초80의 깜짝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19세 중국 신성' 판잔러는 6조 7번 레인에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 일라이자 위닝턴(호주) 등과 함께 경쟁했지만 1분51초03, 전체 38위에 그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마르텐스가 1분45초74의 가장 빠른 기록으로 준결선에 올랐고, 라파엘 미로슬로가 1분45초89, 2위를 기록했다. 최근 눈부신 기록향상을 보여주고 있는 '베테랑' 이호준(23·제주시청) 역시 5조 5번 레인에서 1분46초97, 뒷심 레이스로 조 3위를 기록한 후 전체 10위로 준결선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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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이호준은 13일 오전 2시11분, 2시 17분 펼쳐질 자유형 200m 준결선에서 파이널리스트 8명을 가리는 레이스에 함께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