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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테이블, 원월드!(One table, One world!),탁구로 하나 되는 세상!"
16~25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에는 전세계 47개국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세계선수권은 개인-단체전이 격년제로 열리며,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5개월 앞두고 남녀 각 8장의 출전권이 걸린 대회,전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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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무대에 오른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16장이 부여되는 전세계 탁구인들의 축제"라면서 "코로나 이후 대회 취소의 어려움 속에 탁구인 모두가 대회 유치 열망을 보여주셨고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최초의 대회를 재유치했다. 대한민국 탁구 100주년을 맞는 올해 대회가 열림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탁구뿐 아니라 세계 탁구의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정부, 지자체,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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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랭킹순으로 선발된 장우진(28·세계14위) 임종훈(26·한국거래소·세계18위) 이상수(33·삼성생명·세계27위)에 선발전을 통해 '영건' 박규현(18·미래에셋증권·세계 179위) 안재현(24·한국거래소·세계34위)이, 여자대표팀은 '랭킹순' 신유빈(19·대한항공·세계8위)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세계22위)에 선발전을 통해 이시온(27·삼성생명·세계46위)에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세계159위) 이은혜(28·대한항공·세계66위)가 나선다. 남자 3조, 여자 5조 톱시드인 한국은 조 예선을 1위로 통과한 뒤 4강 직행 1차 목표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만리장성 중국이다. 부산세계선수권은 대한민국의 파리올림픽 직행을 응원할 자리이자, 판젠동, 마롱, 순잉샤, 왕만위 등 '지구 최강' 탁신들의 진기명기를 안방에서 직관할 절호의 기회다. 이미 8강전 이후 한국 일정은 매진 사례다. 조직위는 하루 1만명 이상의 팬들이 벡스코에 운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