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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밀라노-코르티나패럴림픽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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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은 "한-일전은 마지막에 내 실수로 패해 마음이 좋지 않았다. 중국에 지면 탈락할 수도 있었다. 정말 집중하고, 또 집중했다. 조민경 선수가 100%를 해줘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 샷이 정말 좋았다"며 웃었다. 조민경은 "중국전은 정말 혼을 갈아서 해야겠다는 다짐이었다. 이대로 탈락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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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부부는 함께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휠체어컬링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패럴림픽 메달을 따고 싶다"는 남편의 말에 아내 조민경이 화답했다. "부부가 함께 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더 크다. 비인기종목 휠체어컬링이 더 많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많은 분의 응원과 관심이 필요하다. 패럴림픽에서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며 '부창부수' 각오를 다졌다. 강릉=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