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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중책을 맡았다.
니콜 호에베르츠 IOC 부위원장이 패널 위원장을 맡고,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 위원(IOC선수위원회 부위원장)과 도쿄올림픽서 IOC선수위원에 당선된 NBA 슈퍼스타 출신 파우 가솔(IOC 윤리위원회)이 이름을 올렸다. 파케레트 지라드 자펠리 IOC 최고윤리준수책임자가 AINERP 간사 역할을 맡는다. IOC는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할 개인 중립 선수와 그 지원 인력을 초청할 권한을 AINERP와 IOC집행부에 일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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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집행위원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 배정된 6000개의 쿼터중 현재 러시아 여권을 소지한 12명, 벨라루스 국적을 소지한 7명의 AIN이 출전자격을 획득했으며 향후 러시아 36명, 벨라루스 22명의 선수가 쿼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대 러시아 54명, 벨라루스 28명을 예상하고 있다. 3년 전 도쿄올림픽에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 소속 330명, 벨라루스올림픽위원회 소속 104명의 선수가 참가했었다.
IOC는 개인중립선수들을 상징하는 AIN 깃발과 국가를 확정했다. 시상식에서는 AIN 깃발이 게시되고 AIN국가가 연주된다. AIN의 메달은 메달 순위에 집계되지 않으며 개인중립선수들은 개회식 대표팀 퍼레이드에는 참가하지 않되 개회식을 경험할 기회는 제공한다는 원칙을 천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