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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브레이킹 국가대표 비보이 김홍열(Hong10)이 파리올림픽 진출의 희망을 밝혔다.
김홍열은 전날 열린 32강에서 프랑스의 노에 멜리코르 샤를 소베스키(Neosan)에게 라운드 점수 2대0(9-0 9-0)으로 승리했다. 16강 라운드 로빈에서는 B조에서 일본의 히시카와 잇신(Issin), 콜롬비아의 호르단 알베르토 실바 메디나(Alvin),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가틴로진스키이(Lussy Sky)에게 한 라운드도 내주지 않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선 미국의 제프리 루이스(Jeffro)를 2대1(3-6 6-3 7-2)로 꺾었다. 하지만 4강에서 중국의 치샹위(Lithe-ing)에게 1대2(6-3 0-9 4-5)로 져 3·4위전으로 밀려났다.
함께 출전한 비보이 김헌우(Wing)는 16강 라운드 로빈에서 D조에서 조 3위를 기록,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헌우는 전날 열린 32강에서 노르웨이의 다니엘 그린델란(Daniel)을 2대0(8-1 9-0)으로 꺾었다. 하지만 카자흐스탄의 아미르 자키로브(Amir), 미국의 미구엘 엔젤 로사리오(Gravity)와 1대1로 비겼다. 중국의 치샹위에게 0대2로 져 조 3위에 머물렀다. 김헌우는 1차 대회 최종 11위에 올라 30포인트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