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 한국과 대만의 8강전. 임시현이 시위를 당기고 있다. 파리(프랑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7.28/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는 한국 양궁이다.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한 한국 양궁이 개인전에서도 순항했다.
한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 3명이 모두 16강까지 살아남았다.
여자 양궁 대표팀의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은 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샤를리네 슈바르츠(독일)를 7대1(28-25 29-29 27-26 30-26)로 가볍게 제압했다. 64강전에서는 페니 힐리(영궁)를 6대2(27-28 28-26 28-25 29-25)로 제압했다.
전훈영은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이내 페이스를 찾으면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