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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불혹의 댄서' 김홍열(홍텐)의 도전이 막을 내렸다.
김홍열은 1, 2차전을 합쳐 라운드 승리를 1개밖에 따지 못했다. 그는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루이스와 3차전에서 2개 라운드를 다 잡아야 했다. 하지만 공중을 휘젓는 고난도 동작으로 연신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 루이스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 김홍열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사라졌다. 김홍열은 루이스를 미소 짓게 한 재치 있는 춤 동작으로 2라운드를 8-1로 따냈지만 이미 8강에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사라진 뒤였다. 결국 C조에서는 루이스(5개 라운드 승)와 데미러(4개 라운드 승)가 1, 2위를 차지했다. 김홍열(2개 라운드 승)은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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