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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 서윤복 선수의 생애와 1947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의 뜻을 기리는 서윤복길 명판 제막식이 10월 12일 오전 10시 이대역(5번 출구) 소광장에서 열린다.
오천진 위원장은 "서윤복 선수의 우승은 해방 후 정부 수립 전 격동의 한반도를 환희 속에 하나로 들끓게 한 사건이었다"며, 우승 기사와 더불어 이듬해 런던올림픽 참가 경위가 실린 <뉴욕타임즈> 기사 원문도 함께 발굴, 공개했다.
이날 제막식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마라토너 황영조와 지난해 개봉된 영화 <1947 보스턴>에서 서윤복 선수 역을 맡았던 영화배우 임시완의 영상 축하 메시지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