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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의 희망' 김윤지(18·가재울고·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뜻깊은 나눔 행보로 화제가 됐다.
지난달 말 폐막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5관왕과 함께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장애인 수영 간판' 김윤지는 체전에서 받은 상금 3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나눔과 감사를 아는 '고3 MVP' 김윤지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15일부터 강원도 평창서 동계 시즌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훈련을 시작한다. 25일엔 국외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노르웨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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