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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신)유빈이와 함께 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같아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전지희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가 마련한 깜짝 은퇴식에서 '영혼의 파트너' 신유빈(대한항공)을 향한 애틋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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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대표팀에서 12년 넘게 빛나는 청춘의 가장 오랜 시간을 전지희와 함께한 '베테랑 깎신' 서효원은 "지희에게 이제 편하게 쉬면서 제2의 인생을 응원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탁구만 바라보고 한국에 와서 최선을 다했고, 너무 고생했다고, 지희 덕분에 정말 힘이 많이 됐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서효원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끝나고 지희랑 밖에서 밥 먹는데 어떤 분이 지희를 보면서 덕분에 이번 아시안게임 때 너무 행복했다고 말씀하신 기억이 난다. 지희가 그만큼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준 사람이고 본인도 많은 사랑을 받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면서 절친 후배의 새로운 꽃길을 축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