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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컴파운드 양궁 대표팀이 비(非) 올림픽 종목의 국제 종합대회인 '월드게임 2025'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정의수 감독이 이끄는 컴파운드 대표팀은 15일 태국에 입성해 적응 훈련을 한 뒤 17일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대회 남녀 개인전 3위 안에 들면 오는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월드게임 출전권을 준다.
월드게임 출전권은 올림픽 무대에 설 기회가 없는 컴파운드 선수들에게 승리욕을 불어넣을 거로 보인다.
2025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단체전에 걸린 총 5개의 금메달을 겨냥한다.
남자 대표팀은 베테랑 최용희(현대제철)와 에이스 김종호(현대제철), 양재원(울산남구청), 박승현(계양구청)으로 꾸려졌다.
여자 대표팀에서는 맏언니 오유현(전북도청)을 필두로, 에이스 소채원(현대모비스)과 신예 박예린, 한승연(이상 한체대)이 메달 경쟁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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