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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기사입력 2025-05-16 11:03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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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립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울주군이 16일 밝혔다.

단체전은 팀별로 태백급·금강급·한라급 2명씩, 백두급 1명씩 경기에 나서 7전4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뜨미씨름단은 단체전 결승 상대로 문경시청 씨름단을 만났다.

첫 경기에서는 이승원(울주군)이 임성권(문경시)을 2-0으로 꺾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경기에서는 라현민(울주군)이 신현준(문경시)에게 2-0으로 패배하며 다시 한 점을 내줬다.

3경기는 김무호(울주군)가 김준석(문경시)를 만나 2-0으로, 4경기에서도 홍지흔(울주군)이 마권수(문경시)를 2-0으로 이기며 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손충희(울주군)가 김종선(문경시)을 안다리걸기로 제압하면서 최종 스코어 4-1로 우승했다.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은 이번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소백장사 김덕일, 금강장사 노범수, 한라장사 김무호 등 3개 체급 석권에 이어 단체전까지 우승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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