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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인의 은퇴 이후 진로 불안정성 해소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체육인 직업안정 사업'을 시행하고 창업 지원 분야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창업 지원 분야 대상자를 가장 먼저 모집한다.
체육공단은 창업 씨앗(교육/창업 희망자 100명), 창업 새싹(보육/예비 창업자 20명), 창업 열매(점검/기 창업자 30명) 3개 과정으로 구분해 총 150명을 선정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 씨앗' 과정에서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체육인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 및 기초교육과 함께 1인당 300만원의 시장조사비가 지원된다.
'창업 새싹' 과정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있는 체육인에게 평균 5천만원 수준의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하고, '창업열매' 과정에서는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단과 800만원 상당의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체육인은 22일부터 6월 12일까지 '체육인복지 포털'(spowell.kspo.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체육공단 누리집(kspo.or.kr)과 '체육인복지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도자 연수 분야는 국내·국외 지도자 연수로 구분해 6월 3∼12일 대상자를 모집한다. 취업 지원 분야는 기업 매칭 인턴십 방식으로 같은 달 18∼29일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