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광주=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광주시청 여성 공무원이 '제60회 Mr.& Ms. 경기선발대회'에서 보디피트니스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파주시보디빌딩협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엘리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기량을 선보였다.
이 대회는 동호인 부문 경연이 없어 엘리트 선수들만 출전해 경연을 펼쳤다.
광주시 그린핏코리아팀 소속 엘리트 선수로 출전한 박 팀장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4시간씩 강도 높은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했다.
이런 철저한 준비로 처음 출전한 대회인데도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 팀장은 헬스트레이너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소방관이 된 남편의 권유로 2019년 1월부터 보디빌딩하며 몸을 단련해왔다고 한다. 남편은 양평소방서에서 근무하는 김부휘 소방위다.
박 팀장은 "대한보디빌딩협회 엘리트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해마다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특히 72년 만에 경기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