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진스 발언에 사과…"사실과 다른 언급, 기사 삭제"[SC이슈]

<YONHAP PHOTO-3396> 법정출석 마치고 질문에 답하는 뉴진스(NJZ)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걸그룹 뉴진스(NJZ)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마친 뒤 법원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니, 민지, 혜인, 해린, 다니엘. 2025.3.7
[e-mail]/2025-03-07 13: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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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KBS가 그룹 뉴진스에 대한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KBS는 27일 시청자 청원 게시판을 통해 "지난 8일 한국방송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심층 인터뷰 시간에 외부 출연자와 함께 엔터 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뉴진스에 대한 소송 상황과 음원 발표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른 언급으로 뉴진스와 뉴진스를 사랑하는 분들, 그리고 청취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유튜브 콘텐츠 등에 사과의 글을 올렸고 유튜브 콘텐츠의 녹화 영상과 다시 듣기 등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편집, 삭제했으며 관련 기사를 삭제했다"며 "지난 11일 생방송을 통해 정정 및 사과를 전했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방송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방송된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에서는 한 증권사 연구원이 출연해 "뉴진스가 어도어 측에 귀속돼야 한다고 결론이 났다. 뉴진스도 이를 받아들였다", "뉴진스가 NJZ로 공식 음원을 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달랐고, 청취자 청원을 통해 정정 방송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글이 게시됐다.

현재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진행 중이며, NJZ로 공식 음원을 발매한 적은 없다.

정빛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