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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교육지원청은 지난주 경남 합천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유도 경기에서 지역 유도 꿈나무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김가은(철원초)은 여자초등부 +57㎏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쥠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등극했다.
특히 준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따내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윤경화(신철원초)는 -48㎏급에서 패기 있는 경기를 펼치며 동메달을 획득, 철원 유도의 저력을 함께 빛냈다.
메달을 놓친 선수들도 최선을 다한 투혼으로 값진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김상혁 교육장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모든 학생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큰 꿈이 이루며 철원 유도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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