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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라마다 프라자 자은도에서 제6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이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영화 '승부'의 실제 모델로 잘 알려진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제2회, 3회, 5회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한 디펜딩 챔피언 유창혁 9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루이나이웨이·저우허양·야마시타 게이코·왕밍완 9단 등 세계 바둑계의 전설적인 기사들이 대거 참가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신안이 배출한 세계적인 바둑 스타 이세돌 국수(國手)의 형인 이상훈 9단이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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