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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여자 탁구단에서 활약해 온 서효원이 2025 프로탁구리그 예선전을 끝으로 3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 했다.
서효원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차분하고 담담하게 은퇴무대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마사회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제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로, 또 마사회 선수로 뛸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현정화 감독님과 코치진,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행복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정화 감독은 "한국 여자탁구계의 맏언니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가 떠난다니 아쉽기도 하지만 제2의 탁구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효원은 대한민국 탁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지도자로서 제2의 탁구인생을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