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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1월 프로 데뷔 후 MBC 전국신인왕전 4연승으로 웰터급 신인왕이 된 것을 시작으로, 데뷔 1년도 안 된 1980년 9월 한국 챔피언에 올랐다. 1982년 4월 황충재를 8회 KO로 꺾고 웰터급 OPBF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후 5차례 방어전을 모두 KO로 장식한 뒤 1983년 WBA 웰터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다. 도널드 커리(미국)를 상대로 7회 한차례 다운을 빼앗긴 했지만, 결국 판정패했다.
1984년 세계 타이틀 전초전에서 카를로스 트루히요(파나마)와 맞붙었지만 패배했다. 이후 슈퍼 웰터급(주니어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렸다가 백인철에게 판정패했다. OPBF 웰터급 타이틀은 13차 방어까지 성공한 뒤 1987년 2월 이승순에게 내줬다. 1991년 5월 WBA 슈퍼 웰터급 챔피언인 프랑스의 질베르 델레에게 패한 뒤 은퇴했다. 프로 전적 47전 42승(29KO) 5패. 이후 경기도 성남에서 개인사업을 했다.
유족은 아들 황상익·황장익씨가 있다. 빈소는 성남시 장례식장 4호실, 발인 7월1일 오전 7시30분. ☎ 031-75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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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