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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서 '파라 태권도 캠프'…세계 정상급 장애인 선수 참가

기사입력 2025-07-01 12:42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WT)과 함께 1일부터 전북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2025 세계 파라(장애인) 태권도 훈련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캠프에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다.

재단은 태권도 기술과 겨루기 등의 신체 훈련과 함께 정신 수련, 도핑 방지, 스포츠 등급 분류, WT 파라 태권도 발전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 파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합동 훈련, 한국 문화체험 등의 기회도 마련한다.

캠프에는 패럴럼픽 금메달 2개를 보유한 48kg급 카란사(페루), 파리 패럴림픽 70kg급 금메달리스트 칼리로프(아제르바이잔) 등 다수의 메달리스트 등이 참가한다.

브라질의 페를라 코치 등 국제적 명성을 갖춘 지도자들이 선수들에게 기술도 지도한다.

김중헌 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파라 태권도 선수들이 세계 유일의 WT 중앙훈련센터인 태권도원에서 훈련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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