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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1일 광주시와 조직위원회는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 측에 북한 선수단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 선수단의 참가 여부는 남북 관계와 국제 정세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유동적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참가 여건 조성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강기정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 양궁인들이 스포츠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우정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북한 선수단이 함께한다면 그 의미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90여 개국 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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